[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이장우 대전시장과 18일 대전시청에서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 협약 체결’에 앞서 환담을 나누며 “이장우 대전시장이 취임한 이후에 대전시와의 사업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며 “과거에 대전(大田)에 입구(口)가 5개나 있어서 의사 결정이 늦어진다는 애기가 있었는데 지금은 어느 도시보다 빠르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에서 추진하는 산단 산업과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LH가 추진하는 사업이 빠르게 추진되기를 바란다"며 “대전시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대전시는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도시공사와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국가첨단산업벨트 조성 계획’의 일환인 신규 국가산단 15개 중 지방에서 규모가 가장 큰‘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지자체와 사업시행자 상호 협력과 업무수행에 필요한 사항을 담았다.

협약에 따라 대전시는 입주기업 유치, 민원 해소 및 기반 시설 등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주관하고, LH와 대전도시공사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산단 조성 공사를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