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전의료원(선량지구 도시개발사업)’ 속도 높인다
개발제한구역 해제 관련 국토교통부 사전협의 완료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3-12-18 11:47:1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지난 15일, 선량지구 도시개발사업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국토교통부 사전협의를 완료했다.
이로써, 지난 2021년 선량지구 내 건립 예정인 대전의료원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확정 이후, 다소 지지부진했던 사업이 향후 속도감 있는 추진을 할 수 있게 됐다.
국토부와의 사전협의를 완료함에 따라 시는 20일부터 사업 추진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관련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내년 1월에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선량지구’는 대전대학교 맞은 편 동구 용운동 11번지 일원 부지면적 약 20만 3천 제곱미터에 추진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공공종합의료기관인 대전의료원이 들어설 입지로 동구 및 주변 지역의 의료 인프라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무엇보다도 전체 사업부지 면적의 약 51%에 해당하는 약 10만 3천 제곱미터를 공원 및 녹지로 계획하고 있어, 친환경적 개발이 기대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의료원 건립을 위해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협조해 주신 국토교통부에 감사하다"며 “신속히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마무리하고, 대전의료원 건립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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