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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한남체인 2개점에서 해남농식품 판촉행사를 개최한데 이어 LA한인축제에도 처음으로 단독부스로 참가해 8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모든 물량을 완판했다.
지난해 수출상담회를 통해 해남농식품을 입점시킨 미국 현지 상설판매장인 꽃마 플러스에서는 3억 6000만 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는 6억 원대까지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북미 시장의 문을 두드린 해남배추는 올해 최대 한인마트인 H마트에 1000톤을 추가 수출하기로 하는 등 품목도 더욱 다양해 지고 있다.
군은 내년에도 수출 초보기업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농식품 해외인증 취득 비용 지원 등 신규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해외 마케팅과 판로 개척을 위한 판촉행사 등도 실시해 수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올해 수출 확대를 통해 해남농식품의 해외 수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경험을 살려 내년에는 해남의 더 많은 농식품이 세계인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다양한 수출 지원을 실시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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