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겨울철 폭설 대비 도로 제설 태세 돌입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 대책 중점 관리 기관’ 설정
오현미 myhy329@hanmail.net | 기사입력 2023-11-16 09:36:43
▲완도군은 지난 9일 부서 및 읍면 직원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도로 제설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사진제공=완도군)
[완도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올겨울 추위가 예년보다 이른 이달 중순부터 시작됨에 따라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제설 대책 중점 관리 기간’으로 설정하고 군민 안전 확보에 나선다.
먼저 염화칼슘 살포기 18대 및 제설 삽날 16대 정비·점검 완료, 염화칼슘 131.5t과 제설 운용 차량 3대를 추가로 확보해 폭설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각 부서, 읍면 제설 담당자, 유관 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2023년 겨울철 도로 제설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부서별 제설 담당 구역 지정, 효율적인 제설 작업, 작업 시 교통 소통 대책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완도교육청, 완도경찰서, 완도해양경찰서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에게 폭설 시 등하교 시간 조정, 환자 긴급 후송, 고립지 인명구조 등을 안내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폭설 시 신속한 도로 제설작업을 실시해 사고 예방 및 주민 불편 최소화에 주력하고, 동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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