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정명여자고등학교, 대성동 저소득층에 이웃 사랑 행사
김민수 alstn7980@hanmail.net | 기사입력 2023-11-14 16:51:01
▲ 목포정명여자고등학교는 대성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에 이웃 사랑 실천 행사를 가졌다.(사진제공=목포시)
[목포타임뉴스] 김민수 기자 = 목포정명여자고등학교는 지난 10일 추수감사절을 맞아 물품과 성금을 모금해 백미 및 과일 현금 등을 대성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20세대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매년 추수감사절에 모인 물품과 성금들을 지역사회에 환원해온 정명여자고등학교는 이번 행사를 위해 학교 측에서 차량을 지원하고 교직원 및 학생 20명이 직접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이웃들의 안부를 살피고 준비한 물품을 전달했다.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추운날씨에 학생들이 시간을 내서 방문해줘 고맙고 힘이 난다며 감사함을 전했고,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 또한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이웃과의 동행, 나눔의 마음들을 직접 실천할 수 있게 되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고철수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돕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는 활동들을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애란 대성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꺼이 나눔에 앞장선 목포정명여자고등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다가오는 동절기 소외된 이웃들이 없도록 더욱더 세심하게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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