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식 계룡건설 사장, 소외된 스포츠에 일조하겠다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3-09-19 22:34:05
오태식 계룡건설 사장이 19일 시청에서 열린 대전 전문체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오태식 계룡건설 사장은 19일 시청에서 열린 대전 전문체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기업에서 선수단을 운영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대전시와 시 체육회에서 소외된 종목에 저희가 일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큰 소명으로 열고 진력을 다해서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지난 2월 시구협력회의에서 이장우 대전시장, 5개구 구청장이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육성을 위해 뜻을 함께하고, 지역 대학과 기업까지 운동부 창단에 공감하면서 후속 절차로 이어졌다.
신규 운동경기부는 대전시 1개팀, 자치구 4개팀, 시체육회 1개팀, 대학 4개팀, 계룡건설 1개팀 등 총 11개팀이 창단될 예정이다. 창단 종목 등 세부사항을 조율·협의 중으로, 2024년 1월 창단하는 것이 목표다.
대전시는 운동경기부를 창단, 운영하는 자치구, 대학, 기업 등에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협약기관은 팀 창단, 우수선수 영입 및 발굴·육성에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체육인의 인권 보호 및 증진 등 건전한 체육 환경조성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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