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취약계층 생계급여 지원 기준 올해 대비 13.16%인상
김민수 alstn7980@hanmail.net | 기사입력 2023-08-30 14:46:16
▲ 내년 생계급여 지원, 4인가구 기준 13.16% 인상(사진제공=영암군)
[영암타임뉴스] 김민수 기자 = 영암군이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2024년 생계급여 지원 기준을 4인가구 기준으로 올해 대비 13.16% 인상됐다고 홍보에 나섰다.
이에 따라 4인 가구 기준 생계급여 최대 급여액은 올해 162만 289원에서 내년 183만 3572원으로 오르며, 국민 기초생활 보장제도 시행 후 인상된 금액이다.
생계급여 수급자의 약 80%를 차지하는 1인가구의 경우도 올해 62만 3,368원에서 내년 71만 3,102원으로 14.40% 인상된다.
이는 기준 중위소득 인상과 생계급여 선정기준 상향이 함께 반영된 결과이다.
내년 생계급여 선정기준은 2017년 이후 7년 만에 기준 중위소득 30%에서 32%로 상향됐다.
이런 조치로 영암군은 복지사각지대 해소, 최빈곤층 생활수준 향상 등을 기대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지역 저소득층이 바뀐 제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