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양수발전소 유치 위한 공동협력 협약 체결
관광 연계 통한 청년이 돌아오는 매력 도시 구축
오현미 | 기사입력 2023-08-29 12:55:21

▲곡성군이 지난 28일 군청에서 곡성군의회와 한국동서발전㈜과 ‘신규 양수발전사업 유치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곡성군)

[곡성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지난 28일 군청에서 곡성군의회와 한국동서발전㈜과 ‘신규 양수발전사업 유치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른 것으로 곡성군 이상철 군수, 곡성군의회 윤영규 의장, 한국동서발전㈜ 김영문 사장 등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곡성 양수발전소(500㎽) 유치를 위한 공동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전력 수급의 안정과 신재생 에너지 보급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을 약속했다.

양수발전은 전력 수요가 많은 시간에는 하부 저수지에 물을 내려보내면서 전력을 생산하고 전력 수요가 적은 시간에는 상부저수지에 물을 올려놓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환경 문제인 수질 오염이나 소음 등이 적고, 발전량을 조절하기 용이해 재생 에너지 출력의 변동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발전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곡성군은 주민들의 수용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주민설명회를 통해 수몰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또한 기존에 조성된 산청, 예천 양수발전소를 견학 등 양수발전소 건설에 따른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도 했다. 이후 최종적으로 관계 부서장 사업 설명회를 거쳐 양수발전사업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양수발전 건설은 1조 원 규모의 사업으로 지역발전기금 및 세수 확보 등 직접적인 기대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고용유발, 지역경제 부양효과 등 간접적인 기대효과 역시 상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곡성군은 양수발전과 관광 벨트 산업을 연계하여 섬진강권 힐링 여행 브랜드화와 체류형 관광 활성화로 관내에 청년이 돌아오는 활력있는 매력 도시로 구축하고자 한다. 이에 군에서는 업무협약 후 한국동서발전㈜에 양수발전소 유치신청서를 전달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신규 양수발전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지방소멸위기 해소를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군, 군의회, 한국동서발전㈜이 함께 사업 성공을 위한 전방위적 협조 관계를 구축하여 양수발전소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역시 경기도강원도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경상남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충주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포항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도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천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울릉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고령타임뉴스성주타임뉴스경산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