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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손해보험에 따르면 7월 말 현재 전남지역 배 가입 대상 면적 2400ha 중 90%에 달하는 2157ha가 보험에 가입됐다. 가입률 역시 전국 평균(74%)보다 16%나 높다.
시·도별로는 전남이 2157ha로 가장 높고, 충남 225ha, 경기 1478ha, 경북 593ha, 전북 426ha, 울산 356ha, 충북 148ha 순이다.이는 전남도가 지난해부터 보험 가입률을 높이고 재해에 따른 농업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농가의 보험 자부담을 20%에서 10%로 낮춘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농작물 재해보험 사업비는 총 246억 원(국비 119억·도비 30억·시군비 69억)으로 이 중 자부담금은 28억 9000만 원이다.배 보험가입자는 열매솎기(적과) 전 저온 피해와 태풍 등에 다른 낙과, 나무 찢어짐 등의 피해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실제 지난해 무안에서 배를 재배한 한 농가는 재해보험에 가입하고 태풍 낙과 피해를 입어 농가 부담금(213만 원)보다 13배 많은 2844만 원의 보험금을 받아 경영안정에 보탬이 됐다.
전남도 관계자는 “태풍, 우박, 서리,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가 일상화되고 대형화되는 추세"라며 “농업을 경영하는데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되는 농작물 재해보험에 꼭 가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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