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비 을지연습 실시
주민대피 훈련 등 국가위기대응 강도 높은 훈련 진행
오현미 myhy329@hanmail.net | 기사입력 2023-08-18 13:34:22
▲진도군청 전경.(사진제공=진도군)
[진도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남 진도군이 범정부적으로 실시하는 ‘2023 을지연습’을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실제 훈련과 군민 안보의식 고취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지난 16일 통합바위협의회를 통해 21일 연습 첫날 오전 6시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전시 직제 편성 훈련 ▲기관‧소산‧이동 훈련 등으로 진행한다.
또 실제 전쟁 상황을 고려한 공직자들의 전시 임무 숙지와 충무사태별 조치사항 등의 처리를 위해 전시 예산 편성‧운용, 북핵 위협시 대처방안 등 전시 주요 현안 토의를 갖는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테러 발생 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진도군 실내체육관에서 오는 22일 5개 기관‧사회단체가 참여한 테러대비 실제 훈련을 실시한다.
23일 오후2시부터는 적기 공습에 대비한 민방공 대피훈련을 진도읍사무소에서 실시하며, 24일은 2023년 을지연습 종결 보고 등 훈련 총평으로 종료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을지연습을 통해 민‧관‧군‧경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더욱 굳건히 하고, 튼튼한 지역안보태세를 확립하겠다"며,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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