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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말 추석 기간에 맞춰 판매하도록 한 달 전에 수출하는 2023년산 나주햇배는 한달 정도의 운송 기간을 거쳐 미국 대표적 한식 유통마켓은 물론 현지 농산물 유통기업 등을 통해 약 100개 매장에 입점, 동시 판매될 예정이다.
한국산 배는 매년 전국에서 25만 톤이 생산되고 그 중 10% 이상인 2만 6000여 톤이 수출되는 등 신선과일 중 대표적 수출 효자품목이다. 이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나주배원예농협은 배가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과일이 되도록 홍보와 판로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이동희 조합장은 “농민들이 생산부터 포장까지 철저한 품질관리와 선별작업을 거쳐 생산한 만큼 전 세계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아 한국의 대표과일로 자리잡도록 현지 마케팅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장헌범 전남도 행정부지사 직무대리는 “배는 전남을 대표하는 수출품목으로 생과 수출은 물론 배를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에도 더욱 노력해야 한다"며 “나주배가 전 세계 식품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수출기업은 물론 전남도와 수출 유관기관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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