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부보훈지청, 8․15광복절 맞아 민지(MZ)야, 같이가자! ” 독립유공자 유족 특별위문
기관장과 MZ세대 공무원이 함께 하는 현장소통
조하영 | 기사입력 2023-08-14 11:49:33

사진 국가보훈부 전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이향숙)
[전남타임뉴스=조하영]국가보훈부 전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이향숙)은 제78주년 8․15광복절을 맞아 MZ 신규공무원과 함께 독립유공자 유족을 방문,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위문한 독립유공자유족은 목포시에 홀로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故오몽근님의 손자녀와 독립유공자 故정규식님의 손자녀 2가구다.

독립유공자 오몽근은 1919년 3월 서산군 안면면 시위 계획을 주동하다 체포되는 한편, 1919년 11월 대한독립단 서산지단을 결성하여 청년단원의 가맹과 군자금 모집에 활동하다 체포되어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그 공을 인정받아 1990년에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았다,

또 독립유공자 정규식은 1919년 3월 전남 무안군 무안장터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다 징역 1년6월을 받은 공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2007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은 분이다.

이향숙 전남서부보훈지청장은 “MZ 신규공무원과 함께 독립유공자유족을 찾아뵙고 국가를 위한 희생과 공헌에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민지(MZ)야, 같이가자!」 사업을 통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최고의 예우와 세대 간 현장소통을 통한 보훈문화 확대 등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위문에 함께한 조하영 주무관은 “독립유공자후손을 직접 찾아 뵙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게 되어 뿌듯했다라며, “오늘 준비한 행복꾸러미가 조금이나마 유족분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지(MZ)야, 같이가자!」는 기관장과 MZ세대 공무원이 함께 하는 것이 특징이며, 현장소통을 통한 보훈공감대 형성과 복지사각지대 해소, 정책아이디어 발굴까지 염두해 둔 전남서부보훈지청만의 특별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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