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타임뉴스=조하영]한여름의 뜨거운 햇살이 비추는 8월, 광복절이 다가오면 1945년 8월 15일, 대한민국의 독립을 되찾은 역사적인 순간을 기리며 광복군과 보훈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지난 78년 동안 우리나라는 광복군의 힘으로 자주성을 되찾았고, 보훈의 정신을 통해 희생과 헌신의 힘으로 무장한 민족으로서의 존엄함을 지켜왔다. 이제 MZ세대로 불리는 우리는 과거의 영웅들의 헌신과 보훈의 의미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지, 그들의 역사를 어떻게 이해하고 연결해 나가야 할지 고민해보아야 할 때이다.
MZ세대는 뛰어난 기술과 정보화의 시대에 태어났다. 이전의 세대와는 다른 시각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지만, 광복군과 보훈의 의미는 MZ세대에게도 큰 가치를 전달한다. 우리는 과거의 영웅들이 희생하며 지켜낸 자유를 통해 현재의 풍요로움을 누리고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현대사회에서는 우리의 소중한 가치들이 가끔 무시되거나 잊혀지는 경우가 있다.
광복군은 그 이름만으로도 우리 ‘민족의 의지와 힘’을 상징한다. 일제강점기동안 조국을 위해 피와 땀을 흘린 수많은 영웅들이 모여 만들어낸 뜻깊은 군단이다. 그들은 일본의 잔인한 식민지 지배에 저항하며 조국의 독립을 향한 불굴의 의지로 가득 차 있었다. 광복군은 우리가 현재의 자유롭고 독립된 삶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이 되었으며, 그들의 희생과 투쟁은 우리에게 큰 가르침을 남겼다.
또한 광복군은 우리에게 '자주성'의 중요성을 상기시켜준다. 자주성은 현대사회에서도 변함없이 필요한 가치이다. MZ세대가 가진 기술과 정보의 힘을 활용하여 우리의 자유와 독립을 지키며, 현대사회에서도 한 나라의 주인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데 힘쓰는 모습이 바로 광복군의 정신을 이어받는 방법이다.
그렇다면 보훈은 현재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희생과 공훈에 보답한다는 보훈의 의미는 우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어주는 다리이다. MZ세대가 독립유공자들의 노고를 더 큰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돌아보며,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유할 때, 우리의 민족적인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다.
우리 MZ세대는 올해 78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광복군과 보훈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아야 한다. 광복의 의미는 오직 역사 속의 사건이 아닌, 우리의 현재와 미래에도 빛을 발하는 소중한 가르침이다. 우리는 과거의 희생과 투쟁을 통해 얻은 현대의 풍요와 기회를 감사하며, 동시에 그들의 가르침을 삶에 반영하는 책임을 져야 한다. 우리가 광복의 의미를 잊지 않고 이어나가는 동시에, 현대사회의 변화와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바로 과거의 영웅들과 보훈자들에게 최상의 예우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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