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테러 의심되는 국제우편물 신고 잇따라…안전 안내문자 발송
오현미 | 기사입력 2023-07-22 13:02:13

▲국제우편물 의심신고 받고 출동한 모습.(사진제공=전남도)
[전남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남도는 발신을 알 수 없어 테러가 의심된다는 국제우편물 신고가 잇따라 우편물을 열지 말고 112나 119에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전남에서도 발신을 알 수 없어 테러가 의심된다는 국제우편물 신고 건수가 22일 오전 9시 현재까지 목포, 순천, 무안 등 12개 시군 총 29건이나 된다.

이 가운데 14건은 경찰이 인계 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정밀 감식할 예정이다. 나머지 15건은 오인 신고로 확인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21일 오후 8시 48분, 22일 새벽 0시, 2회에 걸쳐 의심스런 우편물은 열지 말고 신고를 바란다는 내용의 안전 안내문자를 보냈다.

전남도 관계자는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본인이 외국에 주문하지 않은 우편물을 받으면 절대 열어보지 말고 112나 119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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