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맞춤형 출산시책 사업 신생아 바구니 카시트 대여
김민수 alstn7980@hanmail.net | 기사입력 2023-06-12 16:37:37
[광주 타임뉴스] 김민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저출산 위기 속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신생아 바구니 카시트 대여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생아 바구니 카시트’는 차량 이동 시 신생아를 태울 때 반드시 필요한 육아 안전용품이다. 사용 기간이 짧은 데 반해 가격 부담이 커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맞춤형 출산시책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대여 대상은 동구 관내에 거주하는 출산 1개월 전부터 만 1세 미만 영유아 가정이며 보증금 3만 원 예치 시, 대여 기간은 최대 6개월로 1회 연장 가능하다. 대여 신청은 동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회원 가입 후 예약하면 된다.
대여 장소는 ▲육아종합지원센터 본점(지원1동 행정복지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산수점(푸른마을공동체센터) ▲여성희망창작소 등 3개소이며 대상 여부 확인 후 수령 가능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출산 가정의 고민을 함께 해결하는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행복 동구’를 실현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해당 가정의 부모들은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신생아들이 안전하게 차량 이동을 하는 데 도움을 주는 카시트 대여를 적극 활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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