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생애초기 건강관리 지원사업’ 6곳 추가 선정
11개 시군…양육 친화환경 기대
오현미 | 기사입력 2023-06-08 08:59:58

▲생애초기 건강관리 지원하는 모습(사진제공=전남도)
[전남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남도가 보건복지부의 ‘생애초기 건강관리 지원사업’ 공모에 6개 시군이 선정돼 임산부와 영유아 대상 건강관리 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등 양육친화 환경 조성에 나선다.

생애초기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임산부와 2세 미만 영유아 건강증진을 위해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이 가정에 직접 방문해 상담, 교육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순천, 화순, 장흥, 해남, 신안 등 5개 시군에서 운영했으며 올해 추가로 선정된 광양, 담양, 고흥, 강진, 장성, 진도 등 6개 시군을 포함한 총 11개 시군에서 확대 추진한다.

임산부 대상 건강평가 후 고위험군은 산전부터 아동이 만 2세가 될 때까지 전문인력이 방문해 건강상담, 양육환경 점검, 지역사회 연계 서비스를 지속 지원하고 있다. 의료시설 기반과 정보 접근성이 낮은 농어촌 지역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는 최근 늘어나는 고령·고위험 임산부를 위한 체계적 건강관리 지원이 필요하다"며 “모든 시군으로 사업이 확대되도록 정책적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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