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화합물반도체센터 설계부터 후공정까지 일괄처리 지원체계 구축
오현미 | 기사입력 2023-05-16 10:56:45

▲화합물반도체센터 전경(사진제공=전남도)
[전남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남도는 최근 목포대학교에 국내 최초로 화합물반도체센터를 구축하는 등 전기차, 5G·6G 통신, 우주항공, 에너지 분야 등에서 수요가 급속하게 늘어나는 화합물반도체 시장 선점 기반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화합물반도체센터는 화합물반도체 설계·제작(외주)·후공정 전 과정을 국내 최초로 일괄 처리하는 기술 지원체계를 갖췄다. 제작은 국내외 화합물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윈세미(Winsemi)사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하며 화합물반도체센터는 전국 대학 및 기업에 시제품 제작과 후공정 과정을 지원한다.

특히 경기도 등 타 지역에 본사가 있는 웨이브피아(Wavepia) 등 10여 개 화합물반도체 기업이 입주해 우주항공·통신 등 관련 반도체 사업을 진행한다. 전남도는 기업 지원부터 센터 운영 전반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목포대는 지난 3월 전국 11개 대학, 연구기관 및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와 업무협약을 했으며 화합물반도체센터를 중심으로 반도체 후공정 인력 양성 및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40명 이상의 교수와 함께 소재, 공정설계, 공정장비 등 맞춤형 교육을 학·석·박사 및 실무인력에게 제공해 우수 인력을 지속 배출할 예정이다.

김종갑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국제 시장조사기관인 욜 디벨롭멘트에 따르면 대표적 화합물반도체인 질화갈륨 시장 규모가 2021년 1억 2천600만 달러에서 2027년 20억 달러로 연평균 59% 증가할 전망"이라며 “전남도는 화합물반도체 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등 반도체 인력이 다른 지역으로 떠나지 않고, 산업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도록 반도체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합물반도체센터는 8월까지 구조 변경 및 기업 입주 절차를 거쳐 9월께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광역시 경기도강원도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경상남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충주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포항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도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천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울릉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고령타임뉴스성주타임뉴스경산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