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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추모제에는 손애진 충북남부보훈지청장과 최재형 보은군수, 장기영 광복회충북지부장, 보은군 내북면민 등 참석하여 선생의 애국정t신을 기렸다.
석성국(이명 석창문) 의사는 충북 보은 속리산 출신으로 1907년 한봉수 의병장의 참모장으로서, 1908년 40여명의 동지와 함께 일본군의 우편물 호송행렬을 습격하여 2,000여원을 탈취하여 군자금으로 사용하는 등 활동을 하다가 체포되어 일본군이 의병의 근거지를 알아내려고 하자 스스로 혀를 깨물며 자백하지 않아 보은으로 끌려가 일본군에 의해 살해당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인정해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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