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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추모제에는 손애진 충북남부보훈지청장, 김수인 옥천군 부군수, 후손 등이 참석하여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애족정신을 기렸다.
김순구 선생은 군서면 하동리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앞장서서 이끌다 동지들이 체포되어 일제의 혹독한 고문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자진 출두하여 모진 고문 끝에 공주감옥에서 순국하였으며,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인정해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충민사는 김순구선생의 영정과 독립운동가 25인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사당으로 2002년 건립되어 국가보훈처 현충시설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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