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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타임뉴스=오현미 기자] 전남 나주시와 한전MCS(주)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한 공동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나주시는 지난 7일 시청사 이화실에서 한전MCS(주)와 ‘취약계층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2019년 3월 설립된 한전MCS(주)는 전력현장서비스 및 전력량계 연관 사업을 수행하는 공공기관이다.전기 검침·청구·체납·고객상담 등 관련 공공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효율적인 전기 사용에 기여하고 있다.양 기관은 업무적 특성과 장점을 살려 취약계층 발굴·협업에 나선다.나주에 본사를 둔 한전MCS 나주지점 직원들이 매달 1회 나주시 관내 전체가구를 방문해 전기 검침 서비스와 더불어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생활 실태를 모니터링 하는 방식이다.
한전MCS는 생계 여건 등으로 인한 단전가구 발생 시 나주시 희망복지지원팀과 연계해 긴급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나주시는 효율적인 협업·추진체계 구축을 위해 이날 협약식에서 정성진 사장을 비롯한 직원 104명을 이날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
정성진 한전MCS(주)사장은 “위기가구 발굴·지원에 앞장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가치 체계를 구현하는데 힘써가겠다"고 말했다.한전MCS(주)는 지난 해 연말 김장나눔 행사 개최, 저소득가구 연탄 및 생필품 지원, 금성원(아동복지시설) 생필품 지원 및 시설물 교체 등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공헌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저소득 빈곤, 돌봄, 위기, 주거 문제 등 사회적 위험 증가에 선제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인적 안전망이 필요한 시기"라며 “양 기관이 보유한 정보 공유를 통해 취약계층 발굴·지원에 대한 효율적인 협업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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