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친환경농자재 제조 교육‘큰 호응’
- 교육생들 한목소리 “농자재 만드는 것이 이렇게 재밌을 줄이야”-
남재선 njs386@naver.com | 기사입력 2023-02-17 16:38:30
[의성타임뉴스=이단비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월 6일부터 4월 10일까지 10회 과정으로 친환경농업기술보급센터(비안면 서부로 708)에서 관내 농업인 38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자재 제조 실습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생 25명 모집에 38명이 지원하여 정원을 초과하였지만, 지원자들 교육열의가 뜨거워 지원자 전원이 교육을 받고 있다.
강사진은 전국에서 친환경농업 분야에 실력 있는 분들을 초빙하고 교육내용은 △자가 퇴·액비 생산기술 △친환경 살균·살충제 제조기술 △토양관리 기술 등을 구성하였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농자재에 대한 이론과 제조 실습 교육을 병행하여 친환경농가 뿐만 아니라 일반농가도 농자재를 직접 만들어 사용함으로써, 화학비료나 농약 사용을 줄일 수 있어 농업환경 및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생들은 강의 중에 궁금한 사항은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기록하면서 교육에 높은 열의를 보였으며 한목소리로 “농자재제조가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교육을 통해 쉽게 만들어 사용할 것 같고, 친환경 인증도 지금 당장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점차적으로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며 즐거워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친환경농업의 발전과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친환경농업의 인재 양성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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