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는 제2의 고향' 타지 기업인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기업인 염권정, 최석의 대표 기부금 최고액 500만원 각각 기탁
오현미 | 기사입력 2023-02-10 14:31:39

[전남타임뉴스=오현미 기자] 전남 나주를 제2의 고향으로 인연을 맺어온 타지 기업인들의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이 눈길을 끌고 있다.

나주시는 최근 기업인 염권정, 최석의 씨가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최고액인 5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염권정 씨는 경기도 김포시, 최석의 씨는 나주시 소재 기업 대표로 지역 출신은 아니지만 각자 인연을 계기로 나주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했다.

염 대표는 “가문 선산이 송월동에 있어 시제가 있을 때마다 방문해 나주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며 “고향사랑기부제라는 좋은 제도를 계기로 일회성 기부가 아닌 내년, 내후년까지 나주에 기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 대표는 “나주가 고향은 아니지만 기업 본사가 나주에 위치해 있어 오랜 시간 유대를 맺어왔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나주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에 애정을 갖고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준 두 기업인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청년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일할 수 있는 근로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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