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타임뉴스=최슬기]충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손애진)은 연말을 맞아 27일(화) 성우물류장비 오선진 대표와 사랑의 위문품 전달식을 거행했다. 오선진 대표는 어려운 보훈가족들에게 전달해달라며 가정간편식 세트 280박스(1,3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오선진 대표의 부친 故오태균 씨는 철도청 제천 전기사무소에서 근무했던 공상공무원이다. 오선진 대표는 국가유공자 자녀라는 사실에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그동안 국가에서 받은 혜택을 사회에 환원하여 감사함을 전하는 의미로 2004년부터 후원(총 9,200만원)을 통해 보훈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후원된 가정간편식 세트는 연말을 맞아 보훈재가복지대상 28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오선진 대표는 “보훈가족으로서 다른 보훈가족을 도울 수 있어서 행복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