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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타임뉴스=오현미 기자] 전남 곡성군이 지난 21일 죽곡면 주민자치회가 강빛마을 교육관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마을 사업을 결정하고 계획을 수립하는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의 장이다.
죽곡면 주민자치회는 면 실정에 필요한 4개의 의제를 상정하여 주민투표를 실시했다. 또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28개 마을을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주민 사전투표를 진행하기도 했다.
주민총회에 상정된 의제는 ▲죽곡면 공동체를 위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대황강 정화 및 생태공원 조성 ▲원거리 지역주민 이동권 확보 ▲죽곡 강보고 장보고 출렁다리 마켓 운영이다.
총회에서 결정된 사업들은 군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협의하여 내년 주민자치회 자치계획 사업으로 추진한다.
죽곡면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의 꽃이자 주민들의 희망을 실천하는 장이다.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주인으로서 권한을 행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주민총회를 열정적으로 준비해 준 위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주민자치가 풀뿌리 민주주의의 산실 역할을 충분히 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죽곡면 주민자치회는 2019년 9월에 38명의 위원들로 출범해 현재 50명이 활동하고 있다. 다양한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토란도란 마을축제를 개최하는 등 주민자치회로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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