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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와 베토벤’은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문예진흥기금 50%를 지원받는 작품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 여수시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온화한 카리스마의 마에스트로 오충근의 지휘로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의 대표적인 노자 철학자 최진석이 출연해 연주와 강의가 함께 진행된다.
‘동양철학으로 본 서양 클래식’이라는 강의 주제로, 현대사회를 진단하고 인생의 의미를 짚어보며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인생의 갈등과 투쟁, 고뇌를 담고 있는 베토벤의 교향곡 제5번 ‘운명’, ‘코리올란 서곡’,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7번’, 인기 첼리스트 송영훈의 협연으로 차이콥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등도 공연돼 클래식의 감동을 전해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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