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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4일부터 11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이순신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진행되며, 기 모집한 55명의 수강생이 참여하게 된다.
14일 첫 강의 ‘여순사건의 배경과 전개과정’을 시작으로, 12차시에 걸쳐 이론과 현장학습을 병행한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여순사건의 시대적 배경과 사건으로 변화된 제도 등 현대사의 전개과정을 심도 있게 다루고, 전문강사와 함께 도서지역 등 여순사건 유적지를 직접 현장 답사하게 된다.
참여율 80% 이상, 발표 수업을 통과한 수강생에게는 ‘여순사건 해설가증’이 수여되고 학생과 시민들에게 여순사건 강의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전문가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이수한 수강생들이 앞으로 여순사건을 제대로 알리는 해설사로 크게 활약해주길 기대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연령과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여순사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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