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타임뉴스=한정순 기자] 보은군 탄부면적십자봉사회는 지난 3일 취약계층을 위한 열무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적십자봉사회 20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열무를 다듬고 고추, 마늘 등 갖은 양념으로 버무린 열무김치를 담가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20가구에 직접 방문해 전달하며 안부와 건강을 살폈다.

안복순 회장은“이른 시간부터 고생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욱환 탄부면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다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 구현을 위해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탄부면적십자봉사회는 매월 어려운 이웃에게 열무김치, 백김치, 고추장,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있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소리 소문 없이 훈훈한 정을 실천 하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