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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을 앞두고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섬 마을 어르신들의 여름철 보양식으로 삼계닭 3,000마리가 전달됐다.
삼계닭은 시민들의 정성으로 마련된 모금액 950만원,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0만원, 양계장협회 400마리 후원 등으로 마련됐다.
포장된 삼계닭은 자원봉사자 50여명과 각 마을 이장이 화정면, 남면, 삼산면의 68개 마을 어르신들에게 직접 안부를 살피며 전달할 예정이다.
임채욱 이사장은 “매년 행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시민들과 기업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우리 포럼이 생활밀착형 지역복지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여수시민복지포럼에서는 섬복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부터 7년째 ‘삼계탕 Day’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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