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선택하고 대전시가 지원한다, 국내외 콘텐츠 전시회 참가기업 모집
관내 콘텐츠기업 판로개척 지원, 전시회 참가비용 최대 700만원 지원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6-20 14:51:17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진규, 이하 진흥원)은 관내 콘텐츠기업을 대상으로 하반기 국내·외 전시회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7월 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국내외 콘텐츠 전시회 참가 지원’은 ‘문화콘텐츠 시장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4개사 내외를 선정해 국내 최대 500만원, 국외 최대 700만원까지 전시회 참가를 위한 비용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콘텐츠기업의 홍보·마케팅 기회를 확대하고 판로개척과 신규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실질적인 성과 창출 및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캐릭터, 만화, 애니메이션 등 창조형 콘텐츠부터 VR·AR, 실감미디어 등 혁신형 콘텐츠까지 다양한 콘텐츠 특성에 맞는 전시회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참가하도록 지원하여 참여한 기업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앞서 상반기에 1차 전시회 참가를 지원한 결과 4개 기업이 월드IT쇼,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참여해 국내·외 바이어들과 50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고 9건의 계약을 추진 중이다.
실감 수업이 가능하도록 체험형 교실용 콘텐츠를 개발한 ‘페인트팜’은 서울, 여수 등의 초등·중학교와 1.5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실감존 설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실내자전거 연동 인터랙션 콘텐츠를 개발한 ‘유니브이알’은 일본 바이어들과 5억원 규모로 상담을 진행하며 해외시장 개척의 가능성을 높였다.
김진규 원장은 “우수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지만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기업들이 신시장에 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콘텐츠기업이 다양한 마케팅 기회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시와 진흥원은 대전의 미래 성장동력인 콘텐츠산업을 육성하고 우수 문화콘텐츠를 지속 발굴하여 기업 경쟁력 강화, 고용 창출 등 기업이 자생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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