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전우체국 적십자봉사회, 집수리 자원봉사활동 실시
대사동 홀로 사는 어르신 1세대 지원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6-19 10:02:5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18일 서대전우체국 적십자봉사회(회장 이기상)에서 관내 어려운 가구에 대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중구자원봉사센터의 추천을 받아 봉사회원 15명이 대사동 홀몸 어르신 자택을 방문하여 도배, 장판, 형광등 교체 등 전반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진행했다.
서대전우체국 적십자봉사회는 회원들이 자비로 월 1만원씩 걷어 마련된 회비로 2006년부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집수리 봉사, 생필품 전달, 연탄(난방유)지원, 공원청소 등 행복한 지역사회발전의 밀알이 되어 열심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유진(호수돈여고 3학년) 학생은 “어르신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팠다"며, “향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진로를 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용갑 구청장은 “봉사에 참여해주신 적십자 봉사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웃들을 위해 활발히 봉사활동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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