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사회서비스원, 교육 통해 외국인주민 지역사회 적응 높인다
16일 대전광역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 대전평생학습관과 업무협약 체결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6-16 17:35:07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유미) 소속 대전광역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윤희, 이하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는 16일 대전평생학습관(관장 이용환)과 체험 프로그램 내실화 및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평생학습관과의 인연은 2018년부터 시작된다.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의 전신인 대전국제교류센터 당시 대전 거주 외국인과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이해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2021년 대전광역시 외국인주민 지원조례에 따라 원스톱 통합지원 기관으로 거듭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와 대전평생학습관이 새롭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외국인주민의 지역사회 적응에 필요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대전평생학습관과 협업해 전문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외국인주민을 위한 한국 전통문화 및 예절 체험교육 ▲학부모 및 청소년 대상 세계시민 교육 ▲외국인주민 지원사업 교육 및 프로그램 연계 협력 등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김윤희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 센터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외국인주민들이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해 학습하고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서 기쁘다"며 “앞으로 외국인주민 대상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 상호 협력을 통해 다양한 교육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환 대전평생학습관 관장은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외국인주민을 위한 한국문화와 예절교육은 물론 다양한 평생교육의 기회가 제공되어 한국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9월 24일 대전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주민 10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문화와 생활 다도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dic.or.kr)는 2021년부터 대전시사회서비스원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주민 지원사업과 국제교류 협력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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