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6월부터 9월까지 운동부 및 시설공사 분야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운동부 운영 고등학교 38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특정감사는 운동부 운영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청렴도 향상을 위한 컨설팅 위주의 감사를 실시하되, 운동부 학부모 대상 무기명 설문 등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서는 비위행위 여부를 조사하고 발생 원인을 분석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시설공사 분야는 1천만원 이상 학교 시설공사를 대상으로 공사업체가 사용한 공공요금(전기·수도료) 징수현황을 파악하고, 대전광역시교육청 실정에 맞는 공공요금 징수기준을 마련하여 보다 투명하고 청렴한 학교 행정이 구현되도록 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박홍상 감사관은 “이번 특정감사를 통해 부패행위의 원인과 책임소재를 규명하고, 부패방지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청렴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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