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대전꿈의오케스트라 상반기 음악캠프 성료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3년 만에 음악캠프 운영 재개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6-13 17:27:5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심규익)의 대표 문화예술교육사업인 대전꿈의오케스트라 상반기 음악캠프가 지난 11일, 대전 관내 캠핑장에서 음악강사와 단원들의 참여로 진행됐다.
올해 12년차를 맞은 대전꿈의오케스트라는 해마다 여름방학 기간 내 2박 3일 합숙 캠프를 운영하였으나 지난 2년간 코로나 19로 인해 강사와 단원들의 안전을 위하여 여름캠프가 중단, 대체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상·하반기 캠프를 나누어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지역의 한 캠핑장에서 주말 오후를 활용한 상반기 음악캠프를 추진했다.
야외활동으로 구성된 이번 상반기 음악캠프는 강사와 단원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풍부한 음악적 감성을 갖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다.
캠프에 참여한 단원들은 ‘코로나로 인해 여름방학 캠프가 없어져서 아쉬었는데 거리두기가 해제되어 캠프가 진행되서 좋고, 다른 파트 단원들과 연습실이 아닌 밖에서 어울릴 수 있어서 행복하다’ 고 전해 만족감을 드러냈으며 심규익 대표이사는 ‘단원들이 음악적 경험을 기반으로 한 대전꿈의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타인에 대한 배려와 협동심을 배우며 성장하는 과정을 지역 사회와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꿈의오케스트라는 단원들을 대상으로 이론 및 실기교육, 합주 수업과 음악캠프 등 음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2월에는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제1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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