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신탄권역 4개동 마을복지추진단 1차 워크숍 개최
주민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마을복지계획 수립과 실행 지원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6-09 15:05:3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는 9일 대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신탄권역(신탄진동, 석봉동, 덕암동, 목상동) 마을복지추진단 50여명을 대상으로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1차 워크숍을 열었다.
대덕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으로 지역의 복지 문제를 고민하고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마을 단위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1차 워크숍에서는 강영선 월평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이 ‘주민참여로 함께하는 마을복지계획의 이해’라는 주제로 역량강화 교육을 펼쳤고, 참여한 위원들 간 지역의 복지문제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16일 개최될 2차 워크숍부터는 황인정 유성구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이 퍼실리테이션 기법으로 추진단 위원들의 자유로운 의사소통과 참여를 유도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박윤국 복지정책과장은 “기존 관주도의 복지정책 추진으로는 복잡·다양해지는 주민들의 복지 욕구에 맞는 사업 추진에 한계가 있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마을복지계획이 수립돼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5월부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등 160여명으로 마을복지추진단을 구성해 12개 동을 5개 권역으로 나눠 4회 과정으로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으며 7월까지 모든 과정을 마친 후 동별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해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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