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 ‘축구국가대표팀 평가전’ 도시철도 증편 운행
관람객 편의 및 안전 위해 경기 전·후 임시열차 각 4편성 운행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6-02 14:50:28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교통공사는 오는 6일 저녁 8시에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칠레와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을 대비해 경기 전·후 도시철도를 증편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2015년 이후 7년만에 대전에서 열리는 A매치로, 카타르 월드컵에 앞서 개최되는 중요한 경기여서 손흥민 등 해외파 선수가 총 출동해 많은 관객이 몰릴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경기는 야간에 펼쳐져 1만여명 이상이 도시철도를 이용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이에 따라 경기 전 4회, 경기 종료 후 4회 증편운행을 실시하여 시민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이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종료 후 22시에서 23시까지 기존 12분 간격으로 운행하던 열차시각을 6분 간격으로 단축 운행해 편안한 귀가를 돕게 된다.
또 경기 종료와 함께 역사에 승객이 집중될 것에 대비, 월드컵경기장역에서는 매표소를 임시 운영하고, 20여명의 비상 인력을 출입구와 개찰구·승강장 등에 배치시켜 질서유지와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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