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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맡은 광주엔시안요델클럽은 알프혼 삼중주를 시작으로 아코디언, 카우벨, 외르겔리, 우드스푼 등 스위스 전통악기 연주와 요들송을 번갈아 가며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요들송은 우리에게 친숙한 ‘알프스의 메아리’, ‘아름다운 스위스 아가씨’, ‘숲속을 걸어요’ 등 8곡을 솔로, 듀엣, 혼성 중창 등 여러 방식으로 다채롭게 펼쳐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어진 요들송 배우기와 카우벨과 우드스틱 등 전통악기 체험 코너는 참석한 시민에게 색다른 체험의 시간을 선사해 호응을 얻었다.
김정희 광주엔시안요델클럽 회장은 “관람해 준 광양시 어린이들의 환호와 박수 소리에 힘든지 모르고 공연했다”며, “앞으로도 광양시민들과 자주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현숙 광양희망도서관팀장은 “아름답고 경쾌한 요들송 공연으로 코로나에 지친 시민에게 위로와 휴식의 시간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6월 희망문화놀이터 ‘오즈와 깔깔마녀’ 인형극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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