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맞이 ‘계족산 무제-단비 운동회’ 동춘당 공원 일대에서 개최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5-31 19:52:2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덕문화원은 6월 3일 16:00, 동춘당 역사공원 일원에서 단오를 맞이하여 지역과 구민들의 평안과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계족산무제-단비운동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계족산무제는 날이 가물어 비가 내리기를 바랬던 기우제 행사로, 코로나-19 이전에는 계족산 일원에서 진행되었으나, 올해는 그동안 코로나로 지치고 힘들었던 지역민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지역주민들이 함께 단합하면서 공동체 문화를 회복시켜주는 장을 마련하고자 장소를 동춘당역사공원으로 옮겨 ‘단비운동회’로 개최된다.
1부는 마당극패우금치와 대덕구풍물단이 함께 펼치는 ‘계족산무제’ 미니멈 공연이 진행되고, 2부는 대덕향토문화연구회가 진행하는 기원고사, 3부는 대덕구풍물단이 계족산무제의 장면적 요소와 소재를 담은 게임을 경쟁과 화합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면서 전통문화가 갖는 의미를 되새겨 보면서, 다함께 하는 나누는 지역문화분위기 조성과 전통문화에 대한 색다른 방향을 모색 해 나가는 장이 마련될 것이라고 본다.
대덕문화원장(원장 이종철)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역주민이 자유롭게 소통하기 힘들었는데, 게족산무제-단비운동회를 통해 대덕구 주민들이 함께 화합하는 장을 마련하면서 지역문화가 흥겹게 다시 일어나는 분위기 메이커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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