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2022년 국가안전대진단 주민 점검신청제’ 실시
다음 달 5일까지 신청 접수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5-30 20:30:02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는 구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노후·취약시설의 재난을 예방하기 위하여 ‘2022년 국가안전대진단 주민 점검대상시설 신청제’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주민 점검대상시설 신청제’는 주민 스스로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시설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신청하는 것으로,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기간에 주민 참여를 확대하여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점검을 위하여 도입됐다.

다만, 신청 대상은 마을회관, 경로당, 교량, 복지회관, 노후 건축물 등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로 한정되며, 선정된 시설에 대하여는 건축·토목·전기·가스·소방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합동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하여 위험요인 해소를 위한 방안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6월 5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서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공지사항에 첨부된 신청서 양식을 작성하여 구청에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송부하여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점검대상 시설물로 확정되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점검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요청하고, 시설물 위험 요인 발견 시 보수·보강 방안을 제공하여 후속 조치사항을 지속해서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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