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27회 세계환경의 날 기념행사 개최
힙합 공연, 하나뿐인 지구 퍼포먼스, 시민참여 홍보부스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5-30 10:07:5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는 내달 3일 시청에서 ‘하나뿐인 지구’라는 주제로 시민, 민간단체, 환경기술인 등 150여 명이 참여하는 제27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힙합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및 환경상 시상, 하나뿐인 지구를 살리는 퍼포먼스와 기후변화 사진전, 시민참여 홍보 부스도 마련됐다.

먼저 식전행사는 아마추어 환경 힙합가수인 ‘그린그레이’가 환경을 중심으로 우리들의 일상과 다양한 메시지를 랩으로 담아 표현하는 이색적인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환경상 시상을 할 예정이다. 환경대상에는 GS칼텍스 김덕기 씨, 환경상에는 삼양홀딩스 엠디공장 김태헌 씨, 대전충남생태보전시민모임 전영진 씨에게 각각 상패가 수여된다.

환경보전 유공공무원으로 중구 유현승 담당, 서구 김재현 주무관, 유성구 정혜경 주무관에게 표창장이 수여된다.

퍼포먼스에서는 지구온난화, 기후변화로 앓고 있는 지구촌 영상을 시작으로 주요 내빈들이 참여하여 붉게 변해버린 지구를 살리는 생활 속 실천 활동을 다짐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대전환경운동연합 등 10개 민간·환경단체에서 업사이클링 다육이 화분만들기, 실천서약 캠페인, 쓰레기 줄이 GO 등 시민참여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택구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행사가 하나뿐인 지구를 위하여 적정 실내온도 지키기, 자원 재활용, 대중 교통이용하기 등 우리 모두가 가깝고 쉬운 일부터 바로 시작해 탄소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세계 환경의 날’은 유엔이 1972년 제27차 총회에서 6월 5일을 기념일로 제정해 환경보전을 다짐하는 날로 삼았고,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6월 5일을 법정기념일 지정해 기념식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시는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건강한 산소도시 대전’ 비전을 설정하고, 실현 가능한 이행계획과 정책을 마련하여 탄탄한 탄소중립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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