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규 유성구청장 후보, 대전용산초 비대위와 간담회 개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아이들의 학습권 보장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5-25 21:11:4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민의힘 진동규 유성구청장 후보는 25일, 대전용산초 모듈러 반대 비상대책위원회, 대전용산초등학교운영위원회, 대전용산초등학교 학부모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용산초 모듈러 교실 증설 관련 문제 해결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진동규 후보에게 용산초 모듈러 교실 증설 결사반대 결의안을 전달했다.

이들은 결의안에서 “용산초등학교 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 및 지역위원 일동은 학생 안전과 학습권을 위협하는 용산초등학교 모듈러 교실 증설을 결사 반대한다"며 “지난 2021년 12월 용산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모듈러 교실 증설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하였으며, 98.8%(696명 중 688명)가 모듈러 교실 증설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리고 수차례의 대전교육청 앞 집회와 설동호 교육감 및 교육청 담당자 회의를 통해 증설 반대 입장을 지속적으로 표명했다"며 “그러나 대전시교육청은 용산초등학교 모듈러 증설에 대해 불명확한 입장, 말 바꾸기 그리고 시간 끌기식 업무처리로 일관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들은 “특히, 학생 안전과 학습권 침해에 대한 고려 없이 행정 편의적인 발상과 업무처리 태도로 인해 지속적으로 용산초등학교 학부모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며 “이에 용산초등학교 운영위원회는 용산초등학교 학부모들의 의견에 따라 용산초등학교 모듈러 교실 증설 반대 의견을 결의하여 의견을 명확히 알려주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들은 “405명의 용산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우롱하는 대전시교육청을 규탄하며, 용산초등학교 학부모와 우리 용산초등학교 운영위원 일동은 용산초등학교 모듈러 교실 증설을 결사 반대한다"고 천명했다.

이들의 의견을 들은 진동규 유성구청장 후보는 “여러분들의 의견에 많은 부분 공감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아이들의 학습권 보장"이라고 전했다.

이어 “학교 설립은 교육청 관할 사항인 만큼 용산초등학교 학생들이 더 이상 피해를 보지 않도록 유기적인 협조를 이어가겠다"며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경험을 발휘해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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