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 ‘간호사 교대 개선 시범사업’ 선정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5-25 16:07:1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윤환중)은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행하는‘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에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시범사업은 보건의료노조와 보건복지부의 합의에 따라 간호사 인력 확충을 위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지난 2월 23일부터 30일간 시범사업 참여 기관을 공모하여, 성과평가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됐다.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은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 인력의 불규칙한 교대근무와 근무 여건을 개선함으로써 업무 만족도와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과중한 업무부담 등으로 이직률이 높은 간호 현장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숙련된 의료 인력을 확보와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운영기간은 2025년 4월까지이다.
충남대학교병원은 간호사 교대제 운영을 위해 시범병동 6개를 선정하여, 야간전담간호사, 대체간호사, 지원간호사 등의 추가 인력을 배치하고, 효과적인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병동별 특성을 고려하여 다양한 근무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다.
윤환중 원장은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을 통해 근무 환경 개선 및 숙련된 간호인력을 양성하고 이를 통해 간호의 질 향상과 의료서비스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은 2019년 9월부터 선정되어 운영 중이며, 2020년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간호인력 근무환경 및 처우 개선 유공표창에서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 우수기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 선정 등 교육전담간호사 제도 구축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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