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힐링과 소통의 ‘2022 한수제’ 개최
문화예술행사로 힐링하며 한밭대와 지역이 소통하는 축제의 장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5-24 14:23:4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 지역사회상생센터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18일까지 대전 유성구 수통골에서 문화예술행사를 통해 지역민과 소통하는 ‘한밭대 수통골 문화축제(이하 한수제)’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2021년에 처음 개최한 한수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지역민의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지역문화행사 부재라는 지역문제의 해결안으로 시작된 한수제인 만큼 문화행사에 목말랐던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2022년에는 봄·가을에 걸쳐 연 2회로 확대 운영한다.
오는 28일 오후 2시, 수통골 내 야외 공연무대에서 프리뷰 공연을 통해 한수제의 시작을 알리며, 6월 4일 개막식에서는 한밭대, 대전시 유성구,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수통골 상인회가 ‘지역사회 상생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학 업무협약식’을 갖고 향후 한수제를 비롯한 여러 지역사회 상생사업에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한수제는 총 4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수통골 음악산책’ 콘서트(총기획·예술감독 한밭대 길민호 교수)로 펼쳐지며, 같은 기간 수통골 만남의 광장에서는 ‘한밭대 포토에세이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도 열린다.
이번 콘서트에는 한밭대 공연동아리 백색소음이 작년에 이어 출연하며, 수통골 지역주민이 단원으로 활동하는 보이스팩토리 아우라, DCMF앙상블, 클래즈5, 르누보앙상블 등 한밭대와 지역 예술인들이 어우러지는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다.
한밭대 김용철 지역사회상생센터장은 “2021년 한수제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역주민과 학생, 기관들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지역과 더욱 긴밀히 소통해 한수제를 지역의 특별한 문화축제로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최병욱 총장은 “한수제를 다시 열 수 있게 힘을 모아 준 지역사회소통협의체 등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밭대학교와 협의체가 협업하여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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