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학관, 이병률 작가와 함께하는 ‘시적인 여행’ 문학콘서트 개최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5-23 14:12:3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심규익)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에서 6월 2일 저녁 7시 이병률 작가 초청 문학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길었던 코로나19 팬데믹이 점차 엔데믹으로 전환되는 분위기 속에서 여행과 문학을 테마로 진행된다.
이병률 작가는 199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우리 시단에 나와 현대시학작품상, 발견문학상, 박재삼 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활발한 작가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끌림’,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등 스테디셀러에 오른 여행 산문집을 다수 펴내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기도 했다.
이번 문학콘서트에서는 이병률 작가의 강연을 통해, 문학이 여행을 경유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그 아름다운 여정에 대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는 야외무대에서 손미 시인의 사회로 진행되며 W앙상블의 오프닝 무대도 준비되어 문학과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콘서트가 될 예정이다.
관람 인원은 선착순 70명으로 제한되며, 온라인 사전신청(
https://naver.me/xvEl5Eo3)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대전문학관 이은봉 관장은“길었던 팬데믹 기간동안 꾹 참아오셨던 여행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데에 이번 문학콘서트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 늦봄의 아름다운 대전문학관의 경관을 즐기며, 답답했던 일상을 문학으로 치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대전문학관은 용전동에 위치해 있으며, 문학콘서트 참석 및 관람에 대한 문의는 042-626-502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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