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어린이위원회, 김광신 중구청장 후보와 어린이 정책 공조 ‘맞손’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5-22 18:25:44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6·1 전국동시지방선거 10여 일을 앞둔 가운데 대전 중구 어린이 위원회가 국민의힘 중구청장 김광신 후보 ‘내일’캠프를 방문하고 어린이 공약을 전달했다.

‘내일’캠프측에 따르면 22일 중구 어린이 위원회 대표 아동 5명(김현지, 윤현서, 허윤, 김현담, 이선주)이 중구거주 아동 88명이 주제별로 제안한 어린이 공약을 김광신 후보에게 직접 전달했다.

‘미래에서 온 투표’는 투표권이 없어 정책수립 과정에서 배제되기 쉬운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마련된 캠페인으로 대전 중구에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성락종합사회복지관이 진행하고 있다.

성락종합사회복지관 이대흠 사회복지사는 “귀한 시간을 내어 중구 어린이위원회 위원들과 자리를 같이 해주신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아동들에게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아동들의 목소리를 꼭 기억하고 이행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88명을 대표해 참석한 대표 아동들은 놀이, 통학로, 학교, 공공기관, 의회, 기후, 문화·여가 섹터에서 주요 정책과 제안 배경을 소개하고 공약 반영을 촉구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김광신 국민의힘 중구청장 후보는 “88명의 아동·청소년이 제안해 준 소중한 의견인 만큼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정책수립 과정에서 소외받지 않도록 계속해서 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아동·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길거리에 쓰레기통 추가 설치 ▲키즈카페 건립 ▲등하교길 안전 보장 등은 후보공약에 이미 반영되어 있는 만큼 중구만의 특색을 살려 어린이 친화적인 테마와 스토리가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해 10월부터 약 3개월간 대전 중구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모두 88명이 참여해 했다. 주제별 정책 제안으로는 ▲교육·학교 29명 ▲폭력·범죄 7명 ▲기후환경 12명 ▲놀이·여가·휴식 17명 ▲교통안전 13명 ▲복지 8명 ▲아동참여·정치 2명이 참여했다.

눈에 띄는 공약으로는 ▲학교 수업시간을 50분에서 45분으로 줄이고 쉬는 시간은 15분으로 늘려 주세요 ▲주입식 교육이 아닌 체험방식으로 바꿔 주세요 ▲길거리에 쓰레기통을 추가 설치해 주세요 ▲모두가 놀 수 있는 키즈카페를 만들어 주세요 ▲청소년 등하교 교통비를 무상 지원해 주세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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