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시설 위험요소 OUT, 대전 대덕구가 찾아갑니다
사전 안전진단 통한 중대재해 처벌법 선제적 대응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5-22 12:00:28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대덕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는 대전 대덕구는 가스설비 사업장이 밀집해 가스 대형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지역이다.
이에 구는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 12월 (사)한국가스기술사회 대전세종충청지회(지회장 김윤철)와 업무협약을 맺고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무료 가스시설 안전진단 및 진단결과 사후 컨설팅에 본격 나섰다.
지난 19일에는 ‘한국에너시스’ 등 가스업체 4곳 대해 가스시설 안전거리 유지, 안전장치, 방호벽, 용기보관장소 및 고압가스 설비 적정 여부 등을 중점으로 안전진단을 실시했으며 결과에 대해 사후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강규창 부구청장(구청장 권한대행)은 “전문가를 통한 가스 위험시설 상시 진단 및 컨설팅 실시로 가스시설 대형사고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며,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가스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8년부터 ‘가스사고 Zero’를 위해 전국 최초로 가스안전도시를 선포하며 지역사회의 ▲가스사고 예방 및 사고수습 공동협력 ▲가스안전 점검 및 예방활동 공동실시 ▲가스안전교육 및 홍보를 통한 가스안전문화 정착 ▲가스안전 네트워크 구성 및 가스안전 대덕지킴이 활동 등 가스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스시설 무료 안전진단 및 컨설팅은 연중 시행되며 희망업체는 구청 에너지과학과(☎608-6934)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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