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한국석유관리원과 주유소 합동점검 실시
관내 영업중인 주유소 32곳 대상으로 가짜석유 판매, 정량 판매 여부 등 점검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5-21 17:13:40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는 한국석유관리원 대전세종충남본부와 함께 불법 석유제품 유통 예방을 위한 주유소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국내 석유제품 가격 불안정으로 가짜 석유제품 유통이 우려됨에 따라 관내 불법 석유제품 유통행위를 근절하고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실시한다.
구는 한국석유관리원 대전세종충남본부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동구 지역 주유소 32곳을 불시에 방문해 ▲가짜 석유 판매 및 석유제품 적정 여부 ▲정량 판매 여부 ▲가격표시 준수 여부 ▲각종 보고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구는 점검을 통해 발견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지도하고 가짜 석유 제조·판매 등 중대한 위반행위는 영업정지, 과징금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후에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불법행위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구민 모두가 석유제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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