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민원발급기 점검 불편사항 개선하는 여수시
강민경 | 기사입력 2022-05-11 09:11:27

[전남타임뉴스=강민경기자] 여수시가 이용자가 늘고 있는 무인민원발급기의 정상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불편사항을 개선했다고 10일 밝혔다.

여수시는 현재 공공장소 25개소에 28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다.

4월 마지막 주에 진행된 이번 점검에서는 특히 휠체어 높이맞춤 등 장애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편의기능을 집중 점검했다.

시에 따르면 점검 결과 전반적인 작동 상태는 양호했으며 장애인 사용에도 불편함이 없었다.

다만, 시청사 옥외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의 자동문 개폐 시간이 짧아 휠체어가 걸리는 경우가 있어 개폐 시간을 늘리는 등 불편사항을 개선했다.

여수시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행정안전부가 고시한 장애인 접근성 필수규격 7종을 모두 탑재하고 있다.

또한 신규 설치 시 장애인 겸용 무인민원발급기를 우선 설치하고, 고장이나 불편사항이 발생하면 즉시 개선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무인민원발급기는 시청이나 주민센터 창구보다 민원서류 발급 수수료가 50% 낮다.

113종의 민원서류를 신분증 없이 지문만으로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어 시민들의 이용이 갈수록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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