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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시전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정광조)와 부녀회(회장 박옥자)가 웅동초등학교 주변 공한지에 동백나무 50주와 철쭉 540주를 식재했다.
20여명의 회원들이 직접 수풀과 덤불을 정리하고 꽃나무를 심으며 구슬땀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꽃나무가 만개하면 웅동초 학생들을 비롯한 인근 주민에게 화사한 봄기운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광조 협의회장은 “평소 삭막하게 느꼈던 공한지에 회원들과 힘을 모아 꽃나무를 심고 주민들에게 생기를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시전동 새마을회는 마을 대청소와 꽃밭가꾸기 등 봉사활동은 물론 코로나19 방역활동과 아이스팩 재사용 운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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