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특별 점검하는 광양시
강민경 | 기사입력 2022-03-28 11:46:54

[광양타임뉴스=강민경기자]광양시는 최근 발생하는 각종 디지털 성범죄 사건과 관련해 공중화장실 내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오는 4월 11일~6월 30일(81일간) 불법 촬영 근절을 위해 지역 내 공중화장실 183개소의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 장비 등을 이용해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불법행위 발견 즉시, 경찰서 수사팀과 사이버 수사팀에 의뢰해 처벌할 계획이다.

공공장소 불법 촬영 등의 행위는 7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형에 해당한다.

이어 “봄철 이용자가 증가하는 시기에는 공중화장실 청소와 소독을 강화해 깨끗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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