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타임뉴스=오현미 기자] 전남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곡성군과 곡성군의회 소속 공직자의 일상회복지원금 기부행렬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곡성군 일상회복지원금은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사회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해 추진됐으며,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1~2월 기간 동안 지역화폐인 심청상품권으로 지원된바 있다.
유근기 곡성군수와 정인균 군의회의장은 공직자로서의 모범과 지역사회 고통 분담을 위해 솔선수범해 일상회복지원금을 곡성군미래교육재단에 기부했다. 이후 군과 군의원 소속 공직자들의 자율적인 기부행렬이 잇따르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곡성군과 곡성군의회 공직자 122명이 기부행렬에 참여했고 소식을 전해들은 퇴직공직자와 일부 주민이 동참했다.
한 간부공무원은 "평소에 기부를 생각하고 있었으나 실행에 옮기지 못했는데 이번을 계기로 지역교육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는 말을 전하며 정기 기부를 약속했다.
특히 많은 공직자가 학교교육지원에 기부금이 사용될 수 있도록 뜻을 밝혀와 지역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을 엿볼 수 있다.
이번에 조성된 2000여만원의 기부금은 기부자의 의사에 따라 학교교육지원과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교육과 4차산업 대응교육, 장학금 지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2022년 곡성군 미래교육재단은 건전한 곡성교육생태계 조성과 지역교육력 신장을 위해 30여개의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부활동을 통해 누구나 재단의 비전에 동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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